위스키에 관해서는 세계에서 스코틀랜드의 Islay(아일레이) 지역과 경쟁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거친 아름다움, 강한 바람, 이탄 습지로 유명한 아일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인기 있는 위스키의 본고장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Lagavulin(라가불린)은 진정한 걸작으로 단연 돋보입니다.
1816년 John Johnston이 설립한 Lagavulin은 200년이 넘도록 뛰어난 위스키를 생산해 왔습니다. Islay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증류소는 Lagavulin Bay(라카불린 만)를 내려다보고 있어 바다와 주변 언덕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오늘날 Lagavulin은 세계 최대의 증류주 회사 중 하나인 Diageo가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가불린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위스키의 고유한 풍미에 있습니다. 라가불린은 토탄불로 건조된 맥아 보리에서 유래하는 토탄이 많이 함유된 스모키한 특성으로 유명합니다. 이것은 위스키에 이탄, 요오드 및 바다 소금의 풍미와 함께 연기, 해초 및 소금물의 독특하고 매운 향을 제공합니다. 그 결과 도전적이면서도 보람 있는 풍부하고 복합적인 위스키가 탄생했으며 여운이 오래 지속되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Lagavulin의 시그니처 제품인 16년 숙성 싱글 몰트는 양조장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고유한 맛과 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오크 통에서 15년 이상 숙성되어 강렬한 스모키함과 바닐라, 캐러멜, 말린 과일의 힌트 등 다양한 맛을 조화롭게 선사합니다. 많은 상을 수상한 만큼 이 제품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Lagavulin은 단지 위스키를 만드는 양조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곳은 전 세계의 여행자들과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조장은 방문객이 위스키 제조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투어와 시음을 제공하며, 다양한 라가불린의 제품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병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 양조장은 아일레이의 구불구불한 언덕과 바위가 많은 해안선 사이에 위치하여, 방문할 때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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